금과초 40회 동창회 … 소띠 친구들 칠순 ‘생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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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초 40회 동창회 … 소띠 친구들 칠순 ‘생일잔치’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8.04.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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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 동창생 모여 고향에서 1박2일

하늘에는 해가 쨍쨍, 땅에는 금과초 40회 동창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금과초 40회 동창들의 열여덟번째 만남이 지난 21~22일 팔덕 구룡가든에서 있었다.(사진)
해마다 고향에서 1박 2일 동창회를 갖는 금과초 40회 동창들은 올해도 전국 각지에 사는 동창들이 서로 연락하여 38명이 모였다.
동창회 날 아침, 경인지역 동창들은 용산역 앞에서 오전 10시 30분에 모여 순창으로 출발했다. 호남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먼저 약속장소에 모여서 정담을 나누며 친구들을 기다렸다.
이번 동창회에서는 소띠 친구들 9명의 칠순잔치도 함께 열었다. 생일 축하 케이크도 준비해 노래도 불렀다. 이해수 동창회장은 “앞으로도 우리들이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말했다. 기억을 더듬어 어린 시절 목청껏 불렀던 금과초 교가도 불렀다. 밤 12시 까지 노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도 숙소에 들어가 아쉬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금과 황토 뜰에서 뛰놀던 옛 생각에 잠겨 밤이 깊었다.
이튿날 아침에는 회의를 통해 이해수 회장(수양마을), 설동규 총무(발산마을)의 유임을 결정했다. 서울 지역 총무를 한 명 더 뽑기로 하여 박완기(동전마을) 동창을 서울 총무로 정했다.
회의를 끝내고 아쉬움을 달래며 오전 11시쯤 경인지역 동창들은 버스로 돌아가고 호남지역 친구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번 동창회에는 대성마을 출신 김종기, 조향순, 조예순, 김용순 동창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성동규 총무는 “향순, 예순, 용순 동창이 칠순이라 잔치도 할 것이니 꼭 오라고 연락했더니 왔다. 대성마을 출신들이 전부 와서 좋았다. 내년에는 경인생 호랑이띠들 칠순잔치를 하기로 했다. 내년에도 많은 동창들이 참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창회를 마치며 설병순(내동마을) 동창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70명 동창들이 마음껏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동창 모임 영상편집, 사진은 강쌍희(호치마을) 동창이 수고했다.
금과초 40회 동창회 관련 문의는 설동규 총무 전화 010-5397-6151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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