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 출신인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겸 전북도민일보 회장이 지난 18일 전주대 강당에서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사진)
김 회장은 경영이론과 현실을 접목한 전문경영인으로서 대중운수사업을 시작해 전북도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기업인을 대변하며 공의로운 역할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회장은 전북도민일보 운영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왔으며 호남제일고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사재를 출연해 경초장학재단을 설립했다.이날 김종국 전주대학교 대학원장은 공적발표를 통해 “김택수 회장은 수십 년간 경영이론을 접목한 혁신적 경영을 통해 건전한 대중사업을 정착시켜온 경영인으로서 전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고 나아가 인재양성과 언론창달에 앞장서 온 공적에 따라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에서 명예박사를 받는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 어릴 적 많은 고생을 하면서 기업을 세웠고 향토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헌신과 봉사를 하려고 노력했다.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인내하면서 지낸 일들이 이제 아름다운 추억처럼 느껴진다. 이 영광을 고인이 되신 부친(김재호 회장)께 바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49년 동계면 출신으로 전주 영생고, 전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전북대, 전주대, 단국대 등에서 대학원 최고위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주상공회의소, 전북도민일보, 신진교통(주), (유)호남고속 회장과 호남제일고 이사장을 맡아 경영일선에 참여하고 있다. 노사협력운영, 경영합리화, 공익발전기여 등의 공로로 ‘은탑산업훈장’과 ‘2010 경영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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