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6대 진한수 회장에 이어 제7대 정기주 회장이 취임했다. 의용소방대원, 내ㆍ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임 회장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2008년 풍산면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활동하다 이날 취임한 정기주 회장은 “맡은 바 책임과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연합회장이 되겠다”면서 “의용소방대는 재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지역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임기 동안 가장 신선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지는 연합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해 대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진한수 이임 회장은 “어떤 일이든 반드시 시작과 끝이 있다. 시작에는 설렘과 희망이 있지만 끝에는 좀 더 잘할 걸 하는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다. 저도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의용소방대가 하나 된 모습에 작은 만족을 느낀다”며 “요즘 화재나 사고가 대형ㆍ다양화 되는 추세인데 우리 의용소방대가 우리지역의 재난을 극복하고 안전하며 활기찬 순창군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