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제4대 회장, “참여하는 동문회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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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제4대 회장, “참여하는 동문회 만들터”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3.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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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북중ㆍ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 순창북중고 총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기원하는 동문들은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굳은 맘 한 뜻이 봉우리 되니 그 이름 영원 하리 순창북중고”
순창북중ㆍ고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달 26일 전주시 서신동 케이티(KT)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허광무(고 1회) 초대회장을 비롯한 동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양범(고 13회ㆍ조아여행사 대표) 동문의 사회로 시작 된 총회에서는 장교철(고 5회ㆍ순창고 교사) 동문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원규(중 4회, 고 5회) 농협중앙회 서신동점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김판열(고 8회ㆍ농협완주군지부)동문과 정용주(고 18회) 동문을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은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총동문회를 대신해 신임 김 회장은 동문의 단합과 친목에 헌신적인 노력을 했고 모교 발전에 각별한 열정과 성의를 다한 허광무 초대회장과 양만섭 3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지역인재양성과 모교와 동문 발전에 기여한 류종선 학교법인 옥천학원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원규(57)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동문회를 이끌어 오신 허광무, 이금식, 양만섭 선대 회장단에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며 “모교는 꿈입니다. 동문의 어제이자 오늘이요 내일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면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됩니다. 동문 모두 모교와 동문 사랑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양만섭 회장(고 5회ㆍ대진대학교 인문대학장)은 이임사에서 “9천여 동문이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동문 및 모교 발전에 힘써 달라”며 “재임기간 동안 협조해준 동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길영 순창고 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부터 모교는 대학교 수업방식인 선진형 교과교실제 자율학교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75억원의 사업비를 가져왔는데 최양범, 설정환(고 20회) 등 동문들의 관심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어 “모교는 올해 3년째로 매년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도약하는 학교로 무한한 발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허광무, 신흥우(고 2회), 강성일(고 4회ㆍ순창군청 기획재정실장) 동문은 격려사를 통해 김대곤(고 5회ㆍ세무사), 김형만(고 7회ㆍ남원부시장), 한창연(고 12회ㆍ순창군행정공무원 동문회장) 동문은 축사를 통해 총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기원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교가를 합창하며 총동문회와 모교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  신임회장 인터뷰

▲ 김원규 회장(57ㆍ순창읍 순화 출신)

명품 동문회와 북중ㆍ순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회장 혼자의 힘으로는 힘들다. 동문들의 참여, 관심, 사랑이 있어야 가능하다. 9000여명의 동문들이 적극 참여해줘야 한다. 모교와 동문회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투명한 경영과 내실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동문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동문회 소식지를 발간하고 동문카페를 활성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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