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순 독자(풍산 두지)
8월 4일, 풍산-남원 대강면을 잇는 대풍교 아래서 물놀이 안전요원으로 근무 중. 연일 폭염으로 달궈진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강가로 피서를 온 일행이 있었는데 돌아갈 채비를 마치고, 그들 중 한 분이 앉은 자리에서 먼 곳까지 쓰레기를 주우며 주변정리를 하였다. 바위틈에 있는 담배꽁초까지 깔끔하게 뒷정리하고 자리를 떴다. 보기 드문 흐뭇한 모습이기에 독자들과 공감하고 싶어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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