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강원국 작가와 인문학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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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강원국 작가와 인문학에 물들다
  • 자료제공 : 순창고등학교
  • 승인 2018.09.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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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는 지난 3일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참여한 ‘강원국 작가와 함께 인문학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사진)
이번 강좌는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며 학생들의 내면이 개방되고 유연하도록 돕는 활동으로 열었다. 순창고는 평소 아이들이 글쓰는 것을 어려워 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강연을 기획했다. 최근 30만부 판매 기록을 이룬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청하여 글을 쓰는 방법, 책을 읽는 습관, 책에 엮은 이야기 등을 들었다. 이날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되돌아보며 고등학생으로서 책 읽는 습관을 어떻게 익혀야 하는지 곰곰이 되짚어보게 하였다.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 주제로 펼쳐진 강연은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질문에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사례로 설명했다. 강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저기에서 질문하는 등 반응이 뜨거워졌다. 최린(1년) 학생이 “글쓰기에 관해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묻자 작가는 신영복 교수의 말을 인용하여 “읽기, 듣기는 자기가 아니다. 말하고 써야 그게 자기 정체성이 된다”고 답했고 학생들은 “강연의 진면을 보게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호응했다.
정은이 교사는 “학부모 참여를 이끌어 내고 학생들에게 글을 써야하는 이유를 강연한 특강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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