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가요제는 노래자랑에 앞서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에서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10~15%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서 “시장은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다. 서로 정을 나누는 곳이다. 재래시장이 활성화되어야 순창 경제도 활성화된다. 좋은 물건 두 손 가득 가져가셔서 시장 경제 살리는 데도 일조해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추석을 앞두고 시장에 나온 주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개그맨 황기순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시장가요제를 감상했다. 주민들은 초대가수는 물론 노래솜씨를 뽐내려 무대에 오른 이웃 주민들의 장기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래시장에 활기를 몰고 온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제이티비(JTV) 전주방송에서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부터 10시까지, 재방송은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삼방송은 금요일 낮 12시50분부터 2시까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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