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초등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지급한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군내 13곳 초등학교 395명에게 주2회~3회 과일 간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국내산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사과ㆍ배ㆍ포도ㆍ방울토마토 등 10여종을, 1회 150g 내외의 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등에 담아 해당 학교에 배송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아비만, 소아당뇨 등을 우려하며 식습관 개선을 바라는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비 마련 근거가 확보”되었다며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 제공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및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