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면민의 날 ‘화목ㆍ웃음’
상태바
금과면민의 날 ‘화목ㆍ웃음’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9.13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패 오판동ㆍ애향장 유공조ㆍ효열장 설금호 씨

▲화창한 날씨 웃음꽃이 가득하다.
공로패 양병옥ㆍ조현표, 감사패 김휘식ㆍ양욱두 씨

아미산 자락 아늑한 곳 청정 황토마을 금과에서 열번째 금과 면민의 날이 열렸다.
지난 9일 이른 아침부터 금과초등학교 운동장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태풍 솔릭 때문에 연기해 열린 이날 날씨는 화창하고 시원했다.
9시, 유한필 총무이사(금과면민회) 사회로 금과 아미농악단이 신명나고 힘차게 첫 문을 열었다. 고리걸기, 투호놀이, 윷놀이, 여자 승부차기, 새끼 꼬기 등 민속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응원소리와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소리를 기쁜 우리 난타팀이 난타 공연으로 받아 무대가 들썩 들썩 했다.
팡파르가 울리고 양걸희 금과면민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김석환 노인회장이 면민헌장을 낭독했다.
면민회장 대회사, 설인환 면장, 황숙주 군수, 정성균 군의회 의장, 이용호 국회의원,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최영일 도의원, 이기남 재경금과면향우회장이 축하 인사했다.
이어 98세로 슬하에 3남 2녀를 둔 오판동(계전마을) 어르신에게 장수패를, 이목마을 출신으로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편집위원장ㆍ재경금과면향우회 창립회원인 유공조(경기 고양) 향우에게 애향장을, 조모와 함께 생활하면서 30년 넘게 정성으로 봉양해 귀감을 사고 있는 설금호(호치마을) 씨에게 효열장을 수여했다.
공로패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깊은 애향심을 가지고 면민화합과 고향발전에 노력하고, 애향ㆍ화합ㆍ봉사 정신을 실천해 귀감”인 양병옥(대장마을) 씨와 2015년부터 2년 동안 제4대 금과면민회장을 역임한 조현표(대장마을) 전 회장에게 수여했다. 감사패는 2015년 2월부터 3년여 동안 금과부면장으로 재임한 김휘식 계장(산림공원과)과 “남다른 고향사랑 정신으로 각종 행사 때마다 열심히 일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온” 양욱두(남계마을) 씨에게 수여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팀 공연이 펼쳐지고 주민과 향우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눴다.
양걸희 면민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ㆍ향우ㆍ내빈들에게 감사인사를 한 뒤, “어린 시절 꿈을 키웠던 이 자리에 모두가 함께 모였다. 이렇게 기쁜 날 모든 이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우리 금과면은 아미산 힘찬 기상이 웅비하고 기후와 토질이 좋아 순창군 친환경농사를 선도하며 농가소득증대 대표 지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보다 더 단합되고 하나 된 모습으로 금과면 발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노래에 맞춰 춤추는 모습.
▲장수패 수상자.
▲공로패 수상자.
▲효열장ㆍ애향장 수상자.
▲감사패 수상자.
▲재경향우회원들 함께 ‘찰칵’
▲함께 먹는 밥은 언제나 꿀맛.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