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골지고 즐거웠던 ‘구림면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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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지고 즐거웠던 ‘구림면민의 날’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9.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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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장 김경섭ㆍ효열장은 정연순 씨, 노래 박순남ㆍ릴레이 소 4마리 전달

▲무대 앞에서 함께 즐기는 구림 마을 주민.

높은 가을 하늘, 흰 구름이 아름다운 8일 구림초중학교에 구림면 사람들이 가득 모였다.
바쁜 일손을 멈추고 행사장에 모인 면민들과 이른 새벽 서울을 출발해 고향으로 달려온 향우들 그리고 군내 기관ㆍ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열다섯 번째 맞는 구림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오명현 사무국장(구림면민회) 사회로 시작했다. 내ㆍ외빈 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면민의장ㆍ공로패ㆍ감사패 수여, 릴레이 소 전달, 장학금 전달, 대회사,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다.
면민의장 공익장은 김경섭(봉곡마을) 씨, 효열장은 정연순(자양마을) 씨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각각 행운의 열쇠(순금 3돈)를 증정했다. 이어 면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동식 전 재경구림면향우회장, 강성언 전 구림면장(현 체육문화시설사업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강효원(서울 구로) 향우, 박현주 총무(구림면이장협의회), 박순남 회장(구림면사회복지협의회), 김운철 이사(구림면민회 체육부), 구림면청년회에게 수여했다.
이어 ‘릴레이 소’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 제13회 면민의 날에 윤효섭(연산마을)씨가 기부하고, 14회 때 최광식(산내마을)ㆍ김영섭(오룡마을)씨가 기부했다. 이번 15회에는 서채현 면민회장이 기부해 총 4마리의 소가 전달됐다. 기부 받는 사람은 정윤태(방화마을), 정연기(남정마을), 소순언(속리마을), 조이주(안심마을) 씨. 이들은 소를 잘 길러서 내년 제16회 면민의 날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다.
임상빈 재경구림면향우회장은 김형호 풍물보존회장에게 구림면풍물보존회를 위해 헌신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단법인 구림청소년육성발전연구소 양인섭 이사장이 박인환ㆍ김주희ㆍ박은숙ㆍ조하연ㆍ최희선ㆍ한보화ㆍ조혜정ㆍ신동희ㆍ박제민ㆍ김민국 학생에게 전달했다.
오후에는 민속경기 시상이 진행됐다. 풍선터트리기 1위 금창 2위 구산 3위 율북, 고리걸기 1위 안정 2위 월정 3위 율북, 윷놀이 1위 연산 2위 구암 3위 남정.
노래자랑은 인기상 권태욱(운북), 장려상 정순택(자양), 우수상 김복남(방화), 최우수상 박순남(성곡) 씨가 차지했다.
서채현 구림면민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땀 흘리며 애쓴 면민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하고 구림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 “구림면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인정이 넘치는 고장이다. 면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공로패ㆍ감사패 수상자.
▲구림면 풍물보존회 감사패 수상.
▲면민의 날을 위해 열심히 음식을 준비했어요.
▲릴레이 소 기증.
▲공익장ㆍ효열장 수상자.
▲유모차와 함께 출동.
▲‘으쌰 으쌰’ 줄다리기.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신명나고 즐거운 풍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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