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학교>
안상우 전 순창북중 교사가 지난 14일 열린 제22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서 지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전북도민일보사와 가천문화재단, 전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서 안 교사는 “35년 간 오직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생부 생활지도 전담교사와 학생부장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에서 많은 교사들이 기피하고 있는 학생 생활지도를 통한 선도 활동에도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교사는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된 것은 가족과 주변 지인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교육자로 남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학교 교문에서 학생들의 밝은 얼굴을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하고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했다. 교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교사가 되려고 다짐했고, 이제는 학생들과 더불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한 교사로 남는 것이 소망”이라며 “크고 작은 청소년 비행사건 때마다 원만한 합의를 이루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전담교사로서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부적응 학생들을 별도 관리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