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면 ‘추억의 콩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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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 ‘추억의 콩쿨대회’
  • 이수지 기자
  • 승인 2018.10.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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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ㆍ후배 족구대회, 만남의 장, 노래자랑 음치상 ‘인기’

쌍치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추석맞이 ‘추억의 콩쿨대회’가 지난달 23일 오후 6시부터 쌍치면 커뮤니티센터에서 펼쳐졌다.(사진)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 향우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가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다. 명절이라 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사용할 돼지 작업(?), 야채 다듬기, 족구 네트 설치 등 주민들이 전날부터 분주하게 준비하여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축하하는 면내 기관ㆍ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재경쌍치면향우회(회장 박종해)와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종국)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왔다.
콩쿠르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선ㆍ후배 족구대회와 만남의 장도 성대하게 이어졌다. 술과 안주, 음료 등을 나누며 귀성 향우들과 지역 주민들이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준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정은서 위원장 개회선언에 이어 호창성 면장이 축사하고, 주민자치위원회 라인댄스팀의 멋진 춤사위로 콩쿠르가 시작됐다.
무대 앞쪽엔 노래자랑 상품과 행운권 추첨 경품인 화장지, 전기밥솥, 믹서, 전기불판, 청소기, 세탁기, 텔레비전 등이 진열 되어 있었다. 행운권 대상 상품인 저온창고는 윤봉석(쌍치중 13회 졸업) 씨가 기증하여 누가 가져갈지 관심을 모았다.
해가 저물고 무대 위 조명들은 화려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청소년음악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던, 군내 초ㆍ중ㆍ고 학생들로 구성한 댄스동아리 립업(leap up)은 검정 단복을 입고, 신나는 음악에 멋진 댄스를 선보여 흥을 돋웠다.
색소폰ㆍ기타 연주, 주민 노래자랑, <정정정>을 부른 초대가수 한영주의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디스코 타임과 중간, 중간 경품추첨을 하여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노래자랑 중간에 최영일 도의원과 손종석 의원이 행사장을 찾아와 면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노래자랑 최우수 음치상은 이상곤 주민자치위원의 딸인 중학교 1학년 이의선 양이, 인기상은 김한울ㆍ김한별 군과 이경민 씨가, 장려상은 김진원, 송학선 씨가 우수상은 문순이 씨가 받았다. 대상은 딸과 함께 <당신이 좋아>를 부른 여병현 씨가 차지했다.
정은서 위원장은 “희생과 봉사로 지역의 소소한 일들을 헤쳐 나가는 쌍치면 주민자치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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