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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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성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8.10.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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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ㆍ정인곤 씨, 남자 에이급 ‘우승’

▲40대 남자 에이급 경기에서 우승한 정인곤(왼쪽)ㆍ강창희(오른쪽) 씨.
제9회 순창고추장배 배드민턴대회에서 강창희(옥천클럽)ㆍ정인곤(순창클럽) 조가 40대 남자 에이급 결승에서 신동클럽 진순호ㆍ이준수 조를 25대 17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에이급 우승, 몇 년 만 인가’옥천클럽 강창희 직전회장은 “순창회원과 짝을 지어 에이(A)급 우승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 우리 고장에서 열린 대회라 더 기쁘다”면서 “매번 이기지 못했던 팀을 이기고 우승해서 더욱 행복했고 그동안 순창 여자 에이급 우승 소식은 들렸는데 남자 에이급은 우승을 못해서 답답했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경기였다. 응원해 준 동호인들과 파트너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함께 뛴 정인곤 사무국장(순창군배드민턴협회)은 “평상시 믿음이 있어서 더욱 믿고 경기했다. 그날따라 셔틀콕이 커보였다”면서 “열심히 꾸준하게 운동해서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내 동호인 가운데 권정택ㆍ문강철(옥천클럽) 씨가 왕초보 우승, 김은자(순창클럽) 씨가 여자복식 40대 에이급 우승, 김가연(열린클럽) 씨가 여자복식 30대 씨급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치고 강신환 경기위원장은 “덤프트럭에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쉴 때마다 참가 접수를 했다. 처음 맡아 하는 일이라 서툰 점이 많았지만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쳐서 다행이다. 도와주신 협회 임원들과 클럽 회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장애인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20일은 혼합복식 및 왕초보, 21일에 나머지 경기를 치렀다. 개회식에서 황현철, 차종현 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최지형 회장(순창군배드민턴협회)은 “순창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부상 없이 대회를 즐기시고 장류축제장에도 들러 구경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마치고 장류축제장과 강천산군립공원을 돌아보며 순창의 가을을 만끽했다. 
 
▲21일 11시부터 장애인체육관에서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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