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초등학교 제51회 동창회(회장 제응노ㆍ광주 거주)는 지난달 26~27일 강천산에서 동창회를 가졌다.(사진)
서울ㆍ광주ㆍ전주 등에서 15명, 순창에서 12명이 참석했다. 예년보다 많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1년 만에 만난 동창들은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긋불긋 무르익은 가을 풍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강천산에서 병풍폭포 앞 맨발산책로를 지나 구름다리를 걷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묵은 피로를 풀었다. 해질 무렵 숙소로 들어와 준비해온 음식을 차려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동창들은 밤 깊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동창회에서 새 회장에 성완숙 동창을 뽑았다. 내년에는 버스를 대절하여 여행을 하기로 약속했고, 서로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1년 뒤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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