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으나 주민과 관광객 등 400여명이 구미교를 출발해 장군목 현수교를 거쳐 다시 강경마을까지 6.8킬로미터(km)를 걸었다.
전북도가 올해 도내 자연 문화 역사가 살아있는 천리길을 발표하고 도내 곳곳에서 천리길 걷기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8 전북 천리길에는 이날 행사가 치러진 장군목과 복흥 선비길이 포함됐다.
장군목 일대의 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한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참 아름답고 경치가 좋다. 날씨 맑은 날 가족들과 다시 순창을 한 번 방문해 예쁜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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