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시조협회 회원>
순창시조협회 회원들의 활동이 그칠 줄 모른다. 순천시조협회가 지난달 19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한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시조에 입문한지 10년된 이해상(78ㆍ팔덕 신평) 씨가 대상부 장원에 올랐다.(사진)이 씨는 그동안 여러차례 대상부에 도전했으나 정상에 서지 못해 고심했는데 7전8기의 끈기로 마침내 뜻을 이뤄 후배회원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순창시조협회에서 대상부까지 마친 회원은 37명이다. 전국시조협회 평균은 대상부 10명 미만이다. 순창 시조인들의 실력이 출중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류재복 사범의 열정적 지도로 타지 시조협회는 없는 시조명인회(회원 55명)를 결성하여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 화요일반, 수요일 합창단반을 결성해 대상부까지 마친 회원들이 시조수련을 계속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이주여성들로 다문화가족합창단을 조직해 시조 저변확대와 외국에 우리 전통 무형문화를 전파하는 산파역을 하고 있다
- 허영주 총무(시조명인회)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