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기자단 옥천초에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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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기자단 옥천초에서 재능기부
  • 김도경 학부모기자단원
  • 승인 2018.11.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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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고 맑은 공기가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바람으로 교육지원청 학부모기자단(회장 성금실)은 지난 2일 옥천초등학교(교장 염성권)를 찾았다.(사진)
옥천초 인재관에서 재학생 61명을 1~3학년, 4~6학년 묶음별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옥천초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 초록식물은 실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스파트필름이고, 꽃말은 세심한 사랑이다. 외떡잎식물 천남성과 식물로, 주방에 두면 유해물질과 음식물 냄새 제거에 탁월하며 생명력이 강하다. 음지식물이라 분무기로 일주일에 1~2회 정도 잎에 분무를 해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잘 자란다.
수업을 진행하며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박현정 학부모(순창초)는 “초록식물 사랑에 푹 빠져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아이들이 전문가 못지않은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뿌듯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영 학부모(금과초)는 스파트필름은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 정성을 다해 키우면 하얗게 올라오는 꽃을 볼 수 있다면서 눈으로만 봐도 힐링이 되는 초록식물에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금실 회장은 “학기단 재능기부 활동에 협조해 주신 교장 선생님과 관계자,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고맙다”면서 “2019년도에는 찾아가지 못한 군내 소규모학교 아이들과도 초록식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가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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