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2학년 일본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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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2학년 일본 ‘수학여행’
  • 순창고등학교
  • 승인 2018.11.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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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가깝고도 먼 일본 ‘기행’

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 2학년 학생 108명과 지도교사 6명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사진)
이번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은 군의 지원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고대 일본의 중심지였던 오사카, 교토, 나라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그룹을 구성하여 자신들의 진로와 관심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경험했다. 순창고는 학생들이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이 전한 고구려, 백제, 신라와 고대 일본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백제계 도래인의 영향력이 지대한 아스카, 나라시대의 유적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서 한국과 일본의 고대문화 및 문물교류에 대해 배우고, 이웃나라 일본의 사상과 문화에 대해서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토의 귀무덤에서는 임진왜란의 아픈 역사를 생각하였고, 교토 동지사대학교에서는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일본의 대학교육을, 일본의 메디슨스퀘어가든이라고 불리는 일본 광고의 중심지 오사카의 신사이바시에서는 일본의 광고에 담긴 일본인들의 생각을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김형중 학생은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을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기행하며 수업시간에 배운 다양한 지식들을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며 “역사뿐 아니라 지리, 경제, 정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래인(渡來人)> : 주로 5세기에서 6세기 중기에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인을 가리켜 일본인이 부르는 이름이다. 도래인으로 인해 선진문물이 일본에 건너가게 됐다. 당시 일본은 세습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등으로 도래인을 환영했다. <네이버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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