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행 수락산 정상에서 시산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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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산행 수락산 정상에서 시산제 가져
  • 공성귀 재경자문위원
  • 승인 2011.03.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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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금과산악회

재경금과산악회(회장 박완기)는 지난 6일 경기 수락산을 정기 산행하며 시산제를 가졌다.(사진)

이날 오전 10시에 수락산역 1번출구에 집결한 산악회원들은 언제나처럼 고향 선ㆍ후배 산악동호회원들을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서로 반겼다.

회원들은 이미 계획한 3월 시산제에 사용할 음식과 소품 등을 서로 나눠 운반하며 예정해 두었던 수락산 중턱으로 이동했다. 산신제를 지낼 장소에 도착한 회원들은 앞 다퉈 제물을 진열하고 가져간 음식을 정성드려 제상에 올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모두 무사태평 건강 풍요하기를 기원하는 듯했다.

홍향기(금과 매우 출신)ㆍ오희숙(금과 남계 출신) 두 남녀 총무는 참석한 회원들의 정열을 재촉하고 사회의 진행에 맞춰 회원 모두는 산신과 지신, 천신에게 제를 올리고 홍춘기 산악대장의 선서에 따라 복창했다. 이어 그동안 산악회를 위해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한 후 차린 음식을 다함께 음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 차기회장을 선출하는 순서에서는 ‘구관이 명관’ 이라며 회원 모두 이구동성으로 현 박완기(금과 동전 출신) 회장의 유임에 동의하고 큰 박수와 환호로 축하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1년만 더한 후 능력 있는 후임회장을 찾아 금과산악회의 전통을 넘기겠다”며 다시 맡은 산악회와 회원들이 모두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 붙였다.

각 기수별로 무리를 지은 산행은 2시간30여분 동안 가볍게 실행한 후 수락산장으로 모인 회원들은 오리백숙에 소주잔을 부딪치며 우정을 다짐했다.

재경금과산악회의 다음 4월 산행은 광주의 명산 무등산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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