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배구협회(회장 서경석)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두드림ㆍ열혈ㆍ조월ㆍ순창고 에이(A)ㆍ비(B)팀, 여자부 강천ㆍ회문ㆍ체계ㆍ아미 총 9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조월팀과 여자부 강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 100여 명 가운데 30명은 작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한 순창고등학교 남ㆍ여 학생들로 향후 동호인배구대회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여숙 사무국장은 “순창 여자 배구팀은 하나클럽, 효정클럽(다문화팀), 한우리클럽(교사팀)으로 나뉜다.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활기를 잃어가는 느낌이 있는 가운데 순창고팀이 합류하면서 활기를 얻은 느낌이다”며 “순창고 여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줬고 대회가 끝난 뒤 뒷정리까지 해주어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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