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협 회원들과 내빈 등이 참여하여 순창문학 발간을 축하하는 시낭송회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문화 공연을 펼쳤다. 식전 공연은 순창음악협회 정봉남 회장의 기타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김재석 순창문협 간사가 ‘순창문학 23호’의 출간 경과를 보고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서 ‘순창문학’ 제1호의 제목 글씨체를 사용하였다”면서 “정기간행물로 정식 등록되어 비매품이 아니라 판매할 수 있는 책이다”고 말했다.
시낭송회는 이서영 작가의 사회로 정봉애 시인, 조경훈 시인 등이 애송시를 낭독했고, 양병완 회원은 전통 두루마기 차림으로 판소리 한마당을 열창하며 자축했다.
홍성주 문협 회장은 “‘순창문학’이 종합문예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군에도 우리 지역 문인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으로 더욱 열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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