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딸기공선회는 2014년부터 딸기 선별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ㆍ판매를 위탁받는 등 딸기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도 선별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2~3명으로 이루어진 10개조가 격일 근무로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순창농협 강영규 경제 상무는 “선별비용은 군과 농협에서 출하 이후 환급하는 방식으로 매출의 7~9% 정도를 지원한다”며 “현재 적성, 유등, 구림, 풍산, 인계 등에서 22농가에서 참여하고 있고, 하루에 2킬로그램(kg) 400상자 정도를 선별한다. 연간 8~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지금은 서울 송파에 위치한 (주)성광청과에 납품한다”고 설명했다.
딸기농가 강귀영(풍산 상촌) 씨는 “딸기 하우스 9동을 짓고 있는데, 사업 초기부터 5년 동안 여기에 선별을 맡기고 있다. 더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도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