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 누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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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 누가 나오나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1.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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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자 활동 넓히며 농심 잡기 부심 / 조합별 상황 달라 뚜렷한 후보 없어

 

오는 3월 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할 군내 6개 조합의 후보자 윤곽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순창농협, 동계농협, 서순창농협, 순창군산림조합은 현 조합장과 도전자 구도로 점쳐지고, 순정축협은 새 인물들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림농협은 최근 임원 자격 등에 대한 정관개정 문제가 불거지며, 현 조합장에 도전할 출마자가 나올 지 주목되고 있다.

 

순창농협… 이대식ㆍ선재식ㆍ임예민  ‘3파전’
순창농협은 이대식 현 조합장과 선재식 전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 임예민 전 순창군의원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계농협… 양준섭ㆍ김승수 ‘양자대결’
동계농협은 지난 조합장선거에서 대결을 펼쳤던 양준섭 현 조합장과 농협중앙회에서 35년 근무한 김승수 씨가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서순창농협… 금과 설득환, 복흥 박봉주ㆍ윤영은ㆍ박상칠 ‘단일화(?)’
서순창농협은 금과지역에서 설득환 현 조합장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복흥지역에서는 박봉주ㆍ윤영은 전 조합장과 박상칠 현 감사가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복흥지역 단체 등의 단일화 제안에 세 사람 모두 동의하여 여론조사를 통해 복흥지역 출마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하고, 그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종섭 전 순창군의회 의장은 현재까지는 출마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림농협… 이두용 ‘단독’ 서로 ‘무혈입성’ 노리는 듯
구림농협은 상황이 복잡하다. 이두용 현 조합장의 출마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최근 임원의 자격기준을 개정한 정관이 법 위반으로 드러나며 일부 조합원들이 고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맞물려 현 조합장과 출마의사를 비쳤던 한 조합원도 “단독출마를 통한 무혈입성”을 노리고 있다는 주민 추측이 일고 있다.

산림조합… 김상범ㆍ김정생 ‘양자대결’
산림조합은 김상범 현 조합장과 김정생 전 감사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4월 재선거에서 권오준ㆍ오수환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된 김상범 조합장의 재선 의지와 지난 재선거에서 출마하지 못했던 김정생 전 감사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순정축협… 정읍 ‘남상국ㆍ고창인ㆍ김승호’ 순창은 없어
순정축협은 남상국 전 감사와 고창인(여) 현 감사, 김승호 현 이사가 삼파전을 펼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순창 지역에서는 출마할 인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기환 조합장이 축협 정관에 의해 상임조합장에는 더 이상 출마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군내 출마자가 없는 실정에 대해 많은 순창지역 조합원들이 실망하는 분위기다. 상당수 조합원들이 “최기환 조합장의 조합운영 실적 등 성과를 감안해 비상임조합장으로 계속 재임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실제로 지역세가 큰 정읍축협을 흡수했으나 결과는 지역세 규모에 따라 “순창 출신이 조합장에 당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도 많다.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일정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2월 26~27일 후보자 등록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선거인명부는 2월 22~26일까지 작성하며 3월 3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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