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이틀 앞둔 이날 모임에는 부천전북단체연합회 송용재 회장과 집행부, 부천호남향우회 임원과 재경향우회 임상빈(구림)ㆍ정삼용(풍산)ㆍ이순정(복흥) 회장과 양완욱 청년회장, 설재남 수석부회장 등이 참가해 화기애애한 가족적인 분위기를 축하했다.
임정빈(구림 출신) 회장과 김철곤(인계)ㆍ양상섭(적성)ㆍ배공수(적성) 역대회장, 윤재연ㆍ정오운 자문위원, 신학수 전 감사, 김형근ㆍ배송규 부회장 등이 향우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배송규 부회장 안내와 김종구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됐다.
임정빈 회장은 “취임 후 공식적인 첫 행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면서 “역대 회장님과 향우가족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한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인사하고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건배제의에 향우가족들은 우렁차게 화답했다. 강윤애 여성회장과 김희숙ㆍ양미라ㆍ김미숙ㆍ임순자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오곡밥과 육개장, 보름나물, 떡, 전 등으로 정성껏 마련한 오찬에 술을 곁들이며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며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즉석에서 편성한 윷놀이 대진표에 따라 팀별로 윷을 던지며 한바탕 웃음꽃이 피며 승부 다투며 우의를 다졌다. 경기 결과에 따라 주방용품 등 푸짐한 상품을 시상하고 정월대보름을 맞아 훈훈한 고향의 정 넘치는 뜻 깊은 척사대회를 마쳤다.
부천순창향우회는 2005년 10월 창립하여 초대~2대 권진해(순창읍)ㆍ3대 전홍준(순창읍)ㆍ4대 김철곤(인계)ㆍ5~7대 최순만(순창읍)ㆍ8~11대 양상섭(적성)ㆍ12~13대 배공수(적성) 회장에 이어 14대 임정빈 회장(2018년 12월 취임)이 280여명의 순창출신 향우들과 정을 나누는 향우회다.
- 자료제공 - 김창식 (재무이사)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