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가 학생들의 올바른 선거문화 체험으로 자율적인 선거관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각 학교 선거를 지원하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14일 치러진 순창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단선거를 시작으로 20일 풍산초 다모임 어린이회장단 선거, 25일 쌍치중 학생회장선거를 지원했다.
지원은 투표용지 발급과 기표대, 기표용구, 투표함 등 실제 공직선거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했다. 학생들이 직접 후보자 공약 발표 등 선거운동과 선거인명부 서명, 기표용구를 이용한 투표, 투표함 투입, 개표, 개표결과표 및 선거록 작성 등 공직선거와 동일한 절차로 투ㆍ개표 과정에 참여하며 미래 유권자로서 선거과정을 체험하는 등 민주주의 학습 계기가 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체험이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선거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므로 학교 선거담당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