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교급식센터 등 사업계획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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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학교급식센터 등 사업계획 결정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3.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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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기총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공병윤)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총회는 회원 과반수 이상이 참석 또는 위임하지 않아 성원이 충족되지 않았으나 박맹이 총무가 “농사일에 바쁜 회원이 많아 여건이 안 된 것 같은데 회원들의 양해를 구해 총회를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고 참석 회원의 동의를 얻어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사ㆍ사업보고와 정관개정, 임원선출, 2011년 사업계획안 승인 안건 등이 다뤄졌다. 감사보고에서는 대부분의 행사 비용은 현장 참가자들이 각출해 해결했고 현재 세금 납부 관계로 영수증과 통장이 세무서에 있어 내역보고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지난해 출범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정관은 전라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정관을 따라 만들었는데 여기에 군의 특성을 반영해 일부 개정안을 제출했다. 친환경농산물 공동생산ㆍ공동출하 사업 및 가공사업 참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수행 등을 명기했고 운영위원은 친환경농업 경력자로서 각 지역에서 대표하는 자를 선출하기로 정관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 개정 정관에 따라 이뤄진 임원선출에서 공병윤 회장은 연임됐다. 부회장에는 이선형(52ㆍ유등 금판), 조동찬(54ㆍ적성 고원)씨가, 감사는 김보성(49ㆍ순창읍 순화), 김일수(49ㆍ금과 방성)씨가 선출됐다.

공 회장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친환경급식을 하는 학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는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전남에서는 이미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하는데 우리 군에서도 친환경 농산물은 값을 더 받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양파 신규재배 및 잡곡단지 조성을 하고 친환경학교급식센터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 발표되는 친환경광역사업에 선정되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임형락 전 감사는 “친환경연합에서는 큰 사업을 주로 하려고 하는데 면단위에서 소소한 것들이 해결되어야만 총회자리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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