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콧노래 흥얼거리며 걷기 좋은 순창읍 경천변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제19회 옥천골 벚꽃축제가 열린다.
지난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경천 벚꽃은 이번 주말 활짝 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날씨 예보에 비 소식은 없어 비바람 불고 눈 내리며 추웠던 지난해 축제와는 다른 따뜻한 벚꽃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날에는 품바공연, 관광객 즉석 장기자랑, 한국가수협회 공연, 최우정예술단, 폴카난타, 벨리댄스, 무용, 색소폰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군민노래자랑 예선전이 예정되어 있고 초청가수 공연도 있다. 금요일에는 세계풍물공연, 지역가수ㆍ각설이ㆍ품바공연, 한국무용, 민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이 준비되어있다. 저녁에는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청소년 골든벨과 장어잡기 체험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노래하는 다람쥐예술단 공연이 있다. 일요일에는 관광객 노래자랑, 장어잡기체험, 군민노래자랑 결선, 폐회식이 펼쳐진다. 페이스페인팅, 맨손장어잡기, 꽃마차, 깡통기차, 수상자전거 행사 등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옥천골벚꽃축제제전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순창군, 옥천골벚꽃축제후원회가 후원한다. 노래자랑 참가 신청은 오늘(4일)까지 전화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의 010-7687-0122, 010-5682-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