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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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9.04.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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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호스 끌기ㆍ수관 연장ㆍ방수자세 겨뤄 유공자 표창ㆍ이웃돕기 쌀 기탁ㆍ노래자랑

순창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향토회관과 일품공원에서 열렸다.
순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기주ㆍ진윤이) 22개 의용소방대 400여 대원ㆍ가족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크고 작은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소방대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선정한 모범 대원을 표창했다. 정옥윤(55) 쌍치여성의용소방대장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강효(순창)ㆍ권순자(금과) 씨가 전북도의회 의장 표창, 김은숙(복흥)ㆍ신복남(팔덕) 씨가 국회의원 표창, 이몽룡(순창)ㆍ정판주(동계)ㆍ장영순(복흥) 씨가 군수표창, 양인식(순창)ㆍ신봉식(인계)ㆍ배순규(유등)ㆍ조중현(풍산)ㆍ김계자(팔덕)ㆍ임현철(쌍치)ㆍ신명순(금과)ㆍ강순금(적성)ㆍ이미나(구림) 씨가 남원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정동조(유등)ㆍ양병인(구림) 씨에게 전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공로패를, 황인태 전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장에게 순창의용소방대연합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협조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협조하여 순창군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소방기술 경연에서는 소방 호스 끌기, 수관 연장, 방수자세 등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필요한 소방기술들을 선보였다. 노래자랑 시간에는 대원들의 끼와 흥을 엿볼 수 있었다.
순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이웃돕기 사랑의 쌀 50포를 군에 기탁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행사를 마치고 정기주 연합회장은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마쳐 다행”이라며 “강원도에서 산불이 크게 났는데 봄철 산불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우리 행사 때도 남원에서 산불이 났다. 산불은 한 번 나면 쉽게 진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논두렁 불 지르기, 담배꽁초 등을 조심해야 한다.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군내 화재 현장에서 앞장서서 모범적으로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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