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수확ㆍ구입, 강천산책
구리남양주 순창향우회(회장 정삼채)는 지난 21일 고향을 방문했다.이날 참석한 향우 43명은 전세버스를 타고 고향에 도착해 풍산면 상촌마을 강옥자 농가를 방문했다. 제철 맞은 두릅을 수확하고 각자 필요한 만큼 구입한 뒤 대궁식당에서 식사했다. 이어 군청을 방문하여 둘러보면서 강천산으로 이동했다. 강천산 오솔길을 거닐면서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고향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다.
몇 십 년 만에 고향에 왔다는 한 향우는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좋은 고향의 강천산을 이제야 걷게 되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강천산 절경을 눈에 담았다. 이날 순창읍 장날이라 강천산에서 재래시장으로 이동해 순대 전골에 막걸리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삼채 회장은 “행복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이었다. 앞으로도 제 임기 동안에는 고향 순창을 돕는 일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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