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두승ㆍ대가 주민, 용수공급 차질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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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두승ㆍ대가 주민, 용수공급 차질 ‘항의’
  • 김효진,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5.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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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준설공사로 경천보 수량 부족…모내기 못해

풍산면 두승ㆍ대가리 주민들이 지난 13일, 농번기 농업용수 공급 차질을 호소하며 농어촌공사와 군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주민대표 10여명은 열흘 전부터 농업용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농어촌공사에 여러 차례 조치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해결되지 않자 이날 항의 방문에 나선 것.
주민들은 농업용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원인으로 경천 8ㆍ9ㆍ10호 보 재시공 공사와 상촌 하천 일대 준설공사를 지목했다. 주민들은 “가뭄시기에 하천 바닥을 준설해서 하천 담수량을 늘림으로써 8ㆍ9호 보(자연수위 보) 기능 상실과 마지막 보인 10호 보(양수 동력 보)의 수량 부족으로 전체적인 용수 공급 위기에 봉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달 갓 넘은 신임 지사장은 업무 파악을 미처 못 했다고 하고, 담당 부서 책임자는 미처 실정을 몰랐다고 한다”며 “현장 담당자는 3시간 전 간담회 약속을 했는데 사라져서 간담회 자리에는 나타나지 않은 채 상급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허탈하고 분노가 치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군청에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 주민은 “재난안전과를 방문했는데 과장은 자리에 없고 하천 담당은 준설작업의 목적도 배경도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며 “자료를 보자고 하니 20여분 동안 찾고 있어 답답해서 그냥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군에 준설작업을 당장 중단하고, 용수공급을 못해 피해를 본 농가들에 대해 보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 자료제공 : 김효진(두승마을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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