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균동 영화감독 … 1994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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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균동 영화감독 … 1994년 데뷔
  • 림재호 편집위원
  • 승인 2019.05.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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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영화배우, 작가 활동, 1994, 대종상 신인감독상 수상...

 

▲지난 4월 개봉한 여균동 감독의 작품 <예수보다 낯선>의 한 장면. 감독 겸 배우 여균동(왼쪽)과 배우 조복래.

영화감독, 영화배우, 작가 활동
1994, 대종상 신인감독상 수상
1994,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영화감독 여균동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 철학과를 중퇴했다.
1994년 영화 <세상 밖으로>로 대뷔했다. 두 명의 탈옥수와 한 여자가 벌이는 해프닝(우발사건, 웃음거리)을 그린 데뷔작 <세상 밖으로>는 1994년 ‘좋은 영화상’과 제33회 대종상 신인감독상, 제5회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 우수연기상을 받은 작품이다. 문성근과 이경영, 심혜진이 주연을 맡았다.
이후 <죽이는 이야기>(1997), <미인>(2000), <비단구두>(2005) 등을 연출했다. 여 감독은 종종 배우로도 출연했는데 <너에게 나를 보낸다>(감독 장선우, 출연 문성근, 정선경, 여균동)로 1994년 제15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박봉곤 가출사건>(감독 김태균, 출연 안성기ㆍ심혜진ㆍ여균동) 등 수편의 영화에 출연했었다.
그는 영화감독, 영화배우이자 작가다. 그의 저서는 <몸>(1999), <세상 밖으로>(시나리오, 2005), <아큐, 어느 독재자의 고백>(2011),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2017, 사과나무숲> 등이다.

여균동 감독의 ‘낯선’ 시리즈
올해 4월 <예수보다 낯선> 개봉

여균동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영화를 찍을 마음이 들지 않아 방황하다’가, 2017년 촬영감독, 조명감독, 동시녹음감독과 함께 협동조합 정신으로 ‘우사유필름’으로 모여 소소한 일상 속에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독창적이고 독립적인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사유(우리가 사는 이유)필름은 여균동 감독과 함께 ‘낯선’이라는 이름으로 3개의 이야기를 기획 중이다. 그 ‘낯선’의 첫 번째 이야기인 영화 <예수보다 낯선>은 지난 4월 개봉했다.
이 영화는 베스트셀러 ‘예수를 만나다’를 영화화하자는 제안을 받은 감독이 자칭 ‘예수’라는 배우와 함께,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를 찾아다니며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 블랙코메디( 잔혹하고 기괴하고 통렬한 풍자를 내용으로 하는 희극)이다.
여균동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 속에서 해프닝처럼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종교뿐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박힌 여러 편견과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여 감독은 시리즈의 2번째 <살아있다는 것, ALIVE>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이며, 3번째 이야기 <외계인을 만나보자>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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