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꾸지뽕영농조합법인
강천꾸지뽕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수)이 꾸지뽕 30그루를 장수연구소 조경수로 기증했다.(사진)지난 23일 강천꾸지뽕영농조합법인이 기증한 30그루는 5~6년생으로 장수연구소 진입로 법면에 식재되면 볼거리 제공 효과가 기대된다.
김형수(63ㆍ팔덕 태자) 대표는 “건강장수연구소 준공을 기념하고 싶었다. 꾸지뽕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최근에 노화방지와 혈압, 혈당에 좋다는 꾸지뽕의 효능들이 널리 알려져 기대가 크다”며 “타 시군의 녹차, 모싯잎에 비해 월등한 효능을 갖고 있어 잎과 열매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뽕나무를 기증 받은 건강장수과 허관욱 과장은 “전라북도 농업연구원이 그 효능에 관해 발표가 있었던 만큼 그 효능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조급한 결과보다 연구소만의 고유 기능에 대해 이해하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천꾸지뽕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9년 작목반을 구성, 2010년 12월 법인 등록을 마쳤다. 현재 11농가가 5헥타(ha) 가량을 재배하며 시음회 등을 통해 효능을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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