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 운남리 남정마을 출신, 서각인 만유(滿裕) 박육철(朴六喆) 향우가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이 시상식은 도전 한국인운동본부와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시상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 위원이 주최하고 (주)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했다.
박육철 작가는 국제 앙드레말로협회 글로벌 서각 명장 인증과 글로벌제작권보호협회(ADAGP)의 저작권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2014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개인전 등 개인전 24회를 개최했고, 37년째 교직에 몸담으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2016년 대한민국예총예술문화상 대상 수상을 비롯, 도전한국인 대상, 도전한국인 신지식인 대상 등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을 받았다. 국제각자예술공모전ㆍ(사)한국서각협회 초대작가ㆍ운영ㆍ심사위원ㆍ부이사장직을 역임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사)한국초상화작가협장을 역임했다. 제67호 대한민국표준영정 장영실 작가이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이다.
박 작가는 지산 박영길 화백의 막내 동생이며 고 남계 이현춘 선생으로부터 사사했다.

고윤석 향우기자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