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위원장 김동기)는 지난 18일, 면내 어르신을 모시고 ‘함께하는 행복한 영화관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면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풍산면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풍산면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후원자들의 지정기탁금과 지사협 위원들의 차량봉사로 진행해,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읍내 물통골 한우마을에서는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적적했는데, 작은영화관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보니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다”면서 “맛있는 점심 대접도 받아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료제공 : 풍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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