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고향에서 상경한 면민들과 향우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보연 사무처장의 사회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개회선언, 국민의례 후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고향요배’ 했다. 고향 동계에서 상경한 면민들에 이어 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과 재경동계향우회 임원을 소개했다. 경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후 향우 자녀인 한민주(성균관대학교 2년) 학생 등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정옥 회장은 기념사에서 “향우들의 단합과 소통에 힘써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재경동계면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진엽 동계면민회장, 안준태 동계향우회 초대회장, 김병수 재전동계향우회장, 정성균 순창군의회 의장, 정수택 동계면장 등이 축사하였고 고문과 내빈들이 함께 손을 모아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부 여흥 시간에는 흥겨운 음악에 향우와 면민들이 함께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애향의 정 가득한 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 자료제공 : 동계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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