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구림교회가 주관하고 전주금암교회(담임 조경철 목사) 교우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후원한 행사로 장마가 시작됐지만, 빗줄기가 약해 많은 주민이 참석한 뜻깊고 뿌듯한 시간이 되었다.
구림교회와 전주금암교회 교우들은 준비한 공연과 음식을 정성껏 대접하며, 모처럼 나들이 나온 주민들을 위로했다.
아침 일찍부터 이날 행사를 위해 전주에서 달려온 금암교회 봉사자는 “농사일에 바쁜 주민들을 모시기 위해 정성껏 준비했는데 마음에 드셨는지 걱정된다”면서 “오늘처럼 앞으로도 교류하고 소통하며 서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기회를 많이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계탕도 맛있고, 공연도 재밌고, 챙겨준 선물도 마음에 든다”는 한 어르신은 “도시 교회가 농촌 교회와 주민들을 위로하며 돕는 모습이 참 고맙다. 이런 잔치에 오면 기분도 좋고, 힘든 생각보다 즐겁고 밝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좋다”고 말했다.
두 교회 교우들은 행사를 마치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기도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의 참여 속에 더 보람 있고 뜻 있는 행사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면서 행사를 마쳤다.
- 자료제공 : 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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