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 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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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 단합대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9.07.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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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고윤석 재경순창군향우회 명예기자

 

재경순창군향우회(회장 양정무)는 지난 6일(토) 오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회문팰리스 영빈관에서 임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보도된 80년만의 폭염보다도 더 뜨거운 애향의 열정에 불을 지핀 80대 원로 김종세 역대회장부터 40대 박석희 인계면청년회장까지 90여명이 함께했다. 이른 아침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최복식 인계면향우회장이 협찬한 대절버스로 도봉역 환승주차장을 경유해 행사장에 도착했다. 양정무 회장을 비롯한 최순이 여성위원장, 양완욱 청년회장, 유충헌 사무처장 등이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제1부 단합대회는 복창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권보경 밴드의 팡파르가 힘차게 울리는 가운데 김종세 회장이 개회선언하며 시작됐다.
인천순창향우회 전공례 회장ㆍ이우생 사무총장ㆍ변경남 여성회장ㆍ원세창 산악회총무와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김상수 이사장, 순창북중고총동문회 박현 사무총장 등 초청 내빈들을 소개했다.
양정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 선후배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 뜨거운 애향 정신으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종세ㆍ황만섭ㆍ박창권 역대회장, 김상수 이사장(옥천향토문화연구소), 전공례 회장(인천순창향우회), 설균태 고문 등이 축사하고 덕담을 나누며 건배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양정무 회장이 준비한 한우 생갈비구이 오찬을 하며 밀린 이야기를 나눈 화기애애한 단합 자리였다.
단합대회를 마치면서 김종세 회장이 건배제의에 참석자들이 큰 함성으로 제창하며 큰 박수로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인 회문(回文)팰리스(이사장 양정무)는 양정무 향우회장이 ‘회문포럼’을 통해 심혈을 쏟은 곳으로, “상고시대 치우천황, 환인, 환웅, 단군으로 이어지는 고조선의 찬란한 문화와 민족적 자부심과 중국 사대사관과 일본 식민사관 등에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2016년에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세운 복합 교육 문화 시설”이다.
양 회장이 한옥 8동(174칸)를 인수해 영빈관, 자미관, 컨벤션동, 랭스필드동, 민족사박물관, 미술전시관, 대한본국 무예원. 팔각정 등을 시설했다. 특히 이곳 박물관에는 민족유산유물 100여점이 진열돼 있고, 그 중 ‘5000년전 환웅시대에 최고통치자가 사용했다는 팔뚝 크기의 흑옥으로 된 옥새’가 유독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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