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정보
피가 묻은 옷을 오랫동안 그대로 방치해 두거나 뜨거운 물로 빼려고 하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얼룩을 제거하기가 더욱 어렵다.
따라서 옷에 피가 묻으면 그 즉시 빼야 하며 이때 절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얼룩이 진 바로 뒤라면 찬물로 닦아내고 옥시풀로 두드려 주는 것만으로도 깨끗이 제거되지만 그렇지 않고 오래 방치된 얼룩이라면 무즙을 이용한다.
이 무즙을 가제에 싸서 부드럽게 두드리면 얼룩이 쉽게 제거된다. 무에는 혈액을 분해해 주는 지아스타제라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강을 잘라 그 단면으로 얼룩을 톡톡 두들겨 찍어 낸 다음 세제액으로 빨아서 표백해도 효과가 좋다.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빨아도 잘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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