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지붕 80만원ㆍ슬레이트 180만원 지원
2020년도 행랑채 철거 지원사업 지원 신청을 오는 10월말까지 받는다.행랑채 철거 지원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4억8000여만원을 들여 300동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물량 75동은 이미 신청이 완료됐으며, 9일 기준 38동을 철거했다. 나머지 37동은 오는 11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33제곱미터(10평) 이상이어야 하며 본채 없이 방치되고 있는 행랑채가 우선 철거 대상이다. 33㎡ 이하 건축물 소유자끼리 대표자를 선임해 여러 행랑채를 합산한 면적이 33㎡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지붕 행랑채는 80만원, 슬레이트지붕 행랑채는 180만원이 지원되며 창고나 축사는 지원하지 않는다.
서화종 농촌주거담당(농촌개발과)은 “보조 비율은 군내 관련업체들의 철거 가격을 조사해 철거비용의 80% 정도를 보조금으로 책정했다”며 “워낙 신청자가 많아 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내년 예산 배정을 하려면 10월까지는 수요조사가 끝나야하므로 관심이 있는 주민들께서는 신청을 서둘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농촌개발과(650-17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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