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 지정 경제교육 시범학교인 동산초등학교(교장 김수자)는 지난달 30일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이 함께 ‘나의 꿈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학생들에게 꿈과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복흥면사무소(면장 우만식)가 매실나무와 자두나무 각각 20주를 기증해 마련됐다.
바쁜 농사철에도 학생들의 꿈나무 심기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시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내기 1학년 학생들은 “우리처럼 나무도 씩씩하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정성껏 나무를 심었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친구사랑주간’을 맞이해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이날 김수자 교장은 더불어 살아 가야하는 것이 왜 필요한 지를 설명하고 도서실에서 ‘스톱(STOP)의 법칙’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김 교장은 “싫은 일이나 괴로운 일을 당했을 때 싫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STOP 법칙”이라며 “친구나 선배들로부터 괴로움을 당했을 때 꼭 싫다고 말할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여 한성령(6년) 어린이회장의 결의문 낭독 후 학교폭력추방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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