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ㆍ농촌ㆍ농민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정책 전환 방향 모색
전남 나주시의회가 오는 2020년부터 도입 예정인 '농민수당' 제도와 관련된 토론회를 연다.
나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만 의원과 민중당 황광민 의원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3시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나주시 농민수당 도입 의미와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농업ㆍ농촌ㆍ농민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정책 전환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시의회는 토론회를 통해 농업ㆍ농촌ㆍ농민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나주시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나주시의 농민수당 도입 시기와 규모, 방식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나주시 농업정책과 김성기 과장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김성보 사무처장, 나주농민회 김요섭 사무국장, 나주시여성농민회 김원숙 사무국장은 농민수당 도입 의미와 추진 경과, 정책제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이상만 의원은 “전남 농민들의 농민수당 정책 제안이 전국 최초로 시행됨으로써 그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광민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농민수당 도입 의미와 추진 방향에 관해 시민들과 소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나주시 농민수당 조례 제정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창우 기자 / 뉴시스 2019년 8월 26일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