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10년후순창 주관, 군ㆍ고용노동부 후원
군과 고용노동부가 후원하여 사단법인 10년후순창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청ㆍ장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순창 농촌형 지역산업맞춤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최종 평가 심사회가 지난달 27일 열렸다.이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도제식교육’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경험 기술 경쟁의 유력한 수단이 될 수 있는 정보나 경험 등) 습득에 필요한 교육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창업을 통하여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취지를 담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림 구산마을에 위치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위 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은 교육생 7명이 각각 교육 소감과 창업(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발효, 등공예ㆍ목공, 누비ㆍ홈패션, 죽공예 등 여러 분야에서 학습한 교육생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교육생 가운데 4명은 이미 창업(사업자 등록)하는 등 사업 성과도 보였다.
이날 최종 평가ㆍ심사회에서는 창업지원금도 지원했다. 최우수교육생에는 팔덕에서 죽공예 공방 ‘여산죽공예’를 창업한 최경수 씨가 선정되었고, 우수교육생에는 적성에서 발효 교육과 체험장 ‘비틀’을 창업한 이종동 씨가 선정돼 창업지원금 각 400만원과 200만원을 지원했다.
2019년도 사업은 종료되었고, 2020년도 사업 진행 여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의지와 계획이 있고, 교육을 통한 기술 습득과 창업 등의 지원이 필요한 군민은 향후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수행기관인 (사)10년후순창에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글ㆍ사진 : 김태현 ‘십년후순창’ 대표
* <도제식교육(徒弟式敎育)> : 기술이나 예술을 배우고자 하는 문하생이 전문가 밑에서 보조자(조수)노릇을 하며 기술을 전수받는 형태의 교육방식. 예)무형문화재 전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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