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베고 쓰러진 벼 세우며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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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베고 쓰러진 벼 세우며 ‘재능기부’
  • 장성일 기자
  • 승인 2019.09.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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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소식 가득 ‘풍성한 한가위’

박성열(40ㆍ순창읍)씨가 상촌교에서 오산 교차로까지 왕복 4킬로미터(km)의 자전거 길을 자신 소유 굴삭기용 제초기로 단장했다.
박 씨는 ‘정자 주위에 풀이 많이 났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제초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 했다.

군이 지난 10일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벼 도복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청 공무원 250명, 농협관계자 30명, 군부대 20명, 사회단체 65명 등 총 365명의 인력이 벼 도복피해 29농가, 10헬타르(ha)에 투입돼 벼 묶어세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임금순) 전문봉사단원 20여명은 지난 3일 적성면 괴정마을에서 ‘찾아가는 방방곡곡 맞춤형 이동전문봉사’를 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연계해 이동 빨래방차량으로 두꺼운 겨울이불을 세탁하고 이미용ㆍ염색ㆍ귀반사ㆍ네일아트ㆍ서금요법ㆍ발마사지ㆍ테이핑요법 등 맞춤형 봉사와 국수ㆍ라면ㆍ떡ㆍ과일ㆍ음료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김정암)은 지난 2일, 생활용품 960박스(1억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군은 기탁받은 생활용품을 순창ㆍ풍산ㆍ구림 아동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읍ㆍ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인계 하늘빛그룸홈, 드림스타트 아동 등 총 135가구 25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상반기에도 장학금, 컴퓨터,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을 군에 기탁했다.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유재만)는 지난 4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초청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이주여성 25가정을 선정해 상품권과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이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박아무개(금과면)씨에게 모국방문 항공권을 전달했다. 박 씨는 시집온 지 20년이 넘었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1남2녀 자녀를 두었다. 박 씨는 10월 말경 가족과 함께 필리핀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다.

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선재식)은 지난 4일, 군내 취약계층 나눔 활동과 조합원 3800여 명에게 행복한 추석 나기 생필품을 선물했다.
선재식 조합장은 “추석 명절의 풍요로움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면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순창지부(회장 유선경) 회원들은 지난 5일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임금순)와 함께 군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20세대에 ‘사랑 정성 가득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배추김치, 장조림, 김자반볶음을 만들었다. 유선경 회장은 “처음으로 밑반찬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했다”며 “정성껏 만든 밑반찬으로 부족하지만,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원영)가 지난 5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참석자들은 순창읍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한 후 점심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영화 관람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두 시간이 후딱 갔다”면서 “영화도 보고 여러 사람과 맛있는 점심까지 먹으니 하루가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계면 남ㆍ여 의용소방대(남대장 최승기, 여대장 김선순)는 추석을 맞아 면내 20여 마을회관을 방문해 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택화재예방 점검활동을 펼쳤다.
최승기 의용소방대장은 “추석을 맞아 작은 정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활동뿐 아니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연합회는 지난 9일, 군청 로비에서 장애인후원회(회장 설재천)의 협조를 얻어 저소득 장애인 70여 가정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황숙주 군수는 “장애회원들께서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장애인연합회는 “순창새마을금고, 순정축협, 정마트, 전이수산, 농협은행 군지부, 산림조합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 회원들에게 전해져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알렸다.

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인 순창골사랑나눔도우미는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주향의집 및 하늘빛그룹홈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06년부터 14년째 이어온 순창골사랑나눔도우미의 봉사활동은 전 직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모아 군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김택수 교육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이 있어서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 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통해 더욱더 따듯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서 옥천요양원 방문 위로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는 지난 9일, 옥천요양원을 방문하여 사랑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경찰서 직원들은 치매, 뇌졸중 등 만성 질환을 앓는 70대 이상 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서영 서장은 “소외계층이 사회에 정착하여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리 : 장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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