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맑은 전북교육 추진단' 구성 부패 척결
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깨끗하고 투명한 전북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계획안’을 마련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획안에 따르면 효과적인 정책 추진 기반 구축을 위해 본청 간부와 외부 인사 등 24명으로 가칭 ‘맑은 전북교육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계획 심의, 분야별 계획 등을 검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공직사회의 직위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 역점 과제를 개선하고, 청렴도를 측정해 사업 추진의 모든 과정을 담당 부서별로 책임을 부여하는 ‘청렴도 측정업무별 책임부서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분야 청렴 문화 향상을 위해 시민단체, 기업, 전문가 등 민간분야와 민관협력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부패방지 외부통제시스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렴 우수 실천 공무원 포상 및 인센티브 부여, 부패공직자 ‘레드카드제’ 도입, 고위 공직자 청렴도 평가 및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법규 제ㆍ개정 때만 한정됐던 부패영향평가를 운영세칙 및 지침까지 확대하고, 청렴도가 낮은 분야의 조례, 운영세칙, 지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부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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