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유치원, 봄나들이
“와~ 사슴벌레다”체험학습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학부모들도 방학 때마다 ‘내 아이를 위해 어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선택할까’를 고민한다.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험학습을 다녀온 유치원생들의 밝은 모습을 담아봤다.
옥천유치원(원장 김순화) 유치원생 40여명이 지난 15일 구림면 월정리 소재 소득개발시험포를 다녀왔다.(사진)
이날 체험학습은 올챙이 잡기, 올챙이 먹이주기, 금붕어 잡기, 화분에 농작물 심기, 곤충체험하기, 관찰일기쓰기 등이 마련됐다.
원생들은 “우리가 올챙이 먹이 줬어요. 금붕어도 잡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도 만져 봤어요”라고 말했다.
문숙희 교사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7살 반 아이들이 관심이 많았고 금붕어 잡아보기와 올챙이 먹이주기는 4살 반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 “원생들에게 각자 가정에 가져갈 금붕어 2마리와 올챙이 2마리를 나눠 줬고, 사슴벌레 3마리는 유치원에서 키우면서 관찰 학습 효과을 얻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득개발시험포는 어린이 체험학습 홍보를 통해 군내는 물론 인근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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