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패기·열정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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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패기·열정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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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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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제1기 학생기자를 소개합니다

▲ 지난 16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순창 제1기 학생기자단이 앞으로의 활동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유가성 구림중 2년 - 친구 같은 신문 제작, 동참 기뻐 

신문에 나오는 칼럼 등을 보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 글쓰기를 배웠지만 학교공부라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무심하게 지나버리지만 지역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해 서로 소통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서로 소통하지 않고는 가족이라 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고 점점 더 두터워지기 때문입니다. 관심과 사랑은 친구와 가족을 넘어 우리고장 순창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기자로서 군민들이 순창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이 가능한 친구 같은 신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른들이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아쉬워도 쉽게 의견을 제시하지 못했지만 이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용기를 내겠습니다.

학교로 집으로 오가며 보고, 듣는 많은 것들을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신문은 모두의 생각이 모일 수 있는 곳입니다. 학생기자로서 미래의 순창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습니다.

유희은 순창여중 3년 - 다양한 글 체험 통해 실력 쌓을 터

평소에 글짓기를 좋아하고 신문 보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선생님께서 ‘열린순창 청소년 기자단’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잡지나 기관에서 청소년 기자단이 있는 걸 보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역에 새로운 신문이 발행되어 이렇듯 좋은 기회가 주어졌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생활모습을 담아 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함께 우리 지역의 청소년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따로 논술 학원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책을 보며, 글을 쓰고, 일기를 써 왔습니다. 나름대로 대회도 열심히 참여하고 학교 논술반에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은 첨삭지도와 더 많은 글쓰기 경험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바쁘신 선생님이 항상 지도를 다 해주시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글도 쓰고 체험도 하며 글쓰기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기자 활동을 통해 학교를 알리고 순창을 알리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박공명 제일고 2년 -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독자에 소개

주변 친구의 권유로 용기를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글쓰기에 특별한 재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신문에 대한 관심은 많았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 일어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비판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칼럼을 좋아합니다. 비록 풍부한 경험은 없지만 지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생활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일들을 담아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교도 하나의 작은 사회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독자들에게 전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학교생활, 우리가 느끼는 어른들의 모습, 우리들이 생각하는 지역사회를 보도해 보렵니다. 앞으로 지역신문사 기자가 되어 우리 지역의 소식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도 담아 보고 싶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신선한 정보와 폭 넓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열심히 발로 뛰어 보겠습니다.

우리 고장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많은 독자와 지면을 통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정아현 제일고 2년 - 이끌어 주고 도와주는 헌신적인 기자

최근 종이신문은 온라인신문에 밀려 그 위세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타 신문과 쉽게 비교하면서 구독이 가능하며 스크랩 또한 버튼하나로 간단하게 인쇄 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이신문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신뢰성 있는 편집으로 온라인신문보다 좀 더 검증된 기사를 접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딱딱하고 지루한 기사가 아닌 젊은 독자의 시선까지도 끌 수 있는 신선한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소심하기도 하고 자신감도 많지 않지만 이번 기회로 보다 많은 사람과 만나면서 인간적인 저의 모습을 한층 더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해 지금까지 작성해온 4권의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저를 반성해 가며 다듬고 고쳐서 멋진 성인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작성해나갈 것입니다.

모든 독자에게서 공감을 얻고 뛰어난 말솜씨로 인정받는 기자가 아닌 하나의 작은 기사라도 독특한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 원 제일고 2년 - 꿈을 세우는 열성적인 기자 활동

평소 성격이 소극적이라 선뜻 학생기자에 신청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가까운 논술학원을 다니며 글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지금도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보거나 신문을 읽고 나름대로 자신의 의견을 간추려 보기도 합니다.

학교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민들도 자신의 경험과 가치 기준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신문만이 갖는 기능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생각해 활동하려고 합니다.

아직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탐색하고 있는 단계로 이번 학생기자 활동은 제게는 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문은 정보전달과 다양한 의견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생활환경, 의식, 체험활동 등과 순창만이 갖고 있는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강은미 순창고 1년 - 나눔 실천, 또 다른 나를 꿈꿉니다

지원하게 된 가장 주된 이유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눔 실천의 좋은 점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더 많은 방면에서 나눴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외아동 후원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 학생기자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막상 지원하려하니 좀 떨리고 걱정도 되었지만 이번에는 꼭!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면 또 다른 소중한 기억이 될 것입니다. 학생기자의 신분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설렘을 다른 친구들이 알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을 만날까 어떤 생각을 듣게 될까 하는 이러한 설렘 덕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내 이름을 당당히 적은 기사를 신문과 홈페이지에 게재한다는 생각을 하면 진정성을 담아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갖게 됩니다.

앞으로 학생기자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연을 만들고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아동후원 등을 통해 시야를 넓혀 가겠습니다. 단순한 경험 쌓기가 아니라 인터뷰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저에게 숨겨진 또 다른 나를 꿈꾸고 싶습니다.

김혜빈 순창고 2년 - 소통보다 매력적인 일은 없습니다

어릴 적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글쓰기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독후감대회, 글짓기대회, 논술대회, 백일장대회 심지어 편지쓰기, 일기쓰기, 다이어리 쓰기 등 부지런히 손과 머리를 움직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을 써보면서 제 의견과 내면의 심리를 표현 할 수 있다는 점에 색다른 재미를 느꼈습니다.

한번 무언가를 맛보면 그 맛에 취해 헤어 나올 수 없음을 느껴보셨는지요? 지금 전 글쓰기의 달콤한 맛에 취해 빠져나오길 거부한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달콤함 속에서 써지는 글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습니다. 또 누구보다 빠르고 조리 있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렵니다. 어쩌면 바쁜 일상에 지치고 무기력한 사람들과 사회 또는 세상을 연결해주는 것보다 매력적인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고장 순창엔 사회를 더불어 고장의 일들 마저 의사소통이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생하고도 다양한 소식들로 그들과 끝없는 소통을 하는 할 수 있게 하는 행복을 누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열린순창 제1기 학생기자에 지원했습니다.

박유정 순창고 2년 -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기자

제가 학생기자에 지원한 이유는 제가 쓴 글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새로운 정보나 소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자신의 생각을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어도 대중매체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환경인 저에게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를 접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의 취약점을 학생기자라는 활동을 통해 저의 장점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정기구독하는 PASS는 제가 학생기자를 신청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 신문을 읽다보면 곳곳에 학생기자들이 쓴 글이 보이곤 했습니다. 저는 그 기사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누군가가 내 글을 보고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 사람들이 제 글을 읽는다면 더 뿌듯할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사회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 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학생기자라는 활동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이재민 순창고 2년 - 최고의 기사, 최고의 신문 만들 터

저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우리 지역 신문도 자주 읽지를 않았고 심지어 뉴스도 보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한의사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자도 많이 알아야 되고 말을 잘 해야 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한자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지금은 열심히 학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신문의 사설에 집중이 되었습니다. 사설만 읽다보니 슬슬 지루하기 시작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글을 쓴 기자는 과연 무슨 역할을 하는지, 어떤 작업을 통해서 이 글이 올라오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조사해본 결과 기자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정확한 보도를 통해 빠르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모든 기사들은 베일에 싸여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기사들이 진실을 담고 있는 줄 몰라서 내가 기사를 쓴다면 그냥 나만의 기사를 써서 공개하고 싶습니다. 내가 느낀 그대로를 사람들의 관점에 서서 쓴다면 그것이야 말로 최고의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신문부에 들어가면 열심히 할 자신도 있고 최고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자신도 있습니다.

이 현 순창고 1년 - 모든 사람들과 좋은 정보 공유할 터

독서를 좋아했던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신문을 즐겨 읽곤 했습니다. 지금도 매일 신문을 구독하면서 신문기자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연스레 대학 전공을 신문방송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싣는 투고, 기고를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생각들을 읽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가지고 사회를 바라본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고장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열린순창’ 신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관점들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는데 앞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 학교 주변의 여러 가지 흥미 있는 뉴스,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 등을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좋은 정보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워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언론에 대한 공부를 더 해보고 싶습니다.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이 학생기자로서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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