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청군ㆍ짝 백군 나눠 협동심 우정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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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청군ㆍ짝 백군 나눠 협동심 우정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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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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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중총동문회 단합대회

구림중학교총동문회(회장 전대철, 3회졸업) 제4회 한마음단합대회가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렸다.(사진)

서울 구로구 온수동 럭비경기장에서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1회부터 17회 졸업생까지 약 200명의 동문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재경동문은 물론 멀리 고향 순창 구림과 광주 전주에서 전세버스를 대절하여 상경한 동문들은 11시경 개회식을 마치고 서로 어우러져 학창시절을 회상하고 근황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단합대회는 대회 전날부터 행사준비위원(전성덕 6회ㆍ한상규 11회 졸업) 들이 직접 시설을 배치하고 경품을 마련하는 등 노력한 끝에 즐길 것 먹을 것이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특히 7회 졸업 여성 동문들은 바람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나와 차를 대접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회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 행사준비위원은 “2년 전에 행사를 치룬 장소라 눈에 익긴 했지만 멀리 고향에서, 광주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동문들에게 불편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실무진의 각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단합대회는 홀짝수 기수별로 모여 각각 청군과 백군으로 편을 이뤘고 박 터뜨리기, 협동제기차기, 풍선기둥만들기, 줄다리기, 장애물경기 등으로 점수를 매기고 번외경기로 축구, 족구 등 서로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기결과 청군이 500점 백군이 400점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밤낮으로 행사 준비에 수고한 이들이 있었기에 약 200명이라는 동문들이 한곳에 모여 좋은 추억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며 “모교인 구림중을 졸업한지 많게는 30년 가까이 시간이 흘러갔지만 서로 중학생 시절 만든 추억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이렇게 꺼내놓을 수 있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구림중총동문회는 회장 전대철ㆍ부회장 양동식ㆍ총무 유경석ㆍ운영부장 한상규ㆍ체육부장 권병혁ㆍ총괄부장 전성덕 동문이 활동하고 있고, 광주 오우석, 전주 엄길섭, 순창 설성환 동문이 지역회장을 맡고 있다.

자료제공 : 구림중동문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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