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초등학교 동창생, 만나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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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초등학교 동창생, 만나니 반갑다”
  • 김민성
  • 승인 2011.04.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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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초 48회 동창모임

복흥초등학교 48회 동창생들이 지난 23일, 서울 신림동의 한 보쌈집에서 모임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번 모임은 오전 10시 관악산 등산과 2부 만찬으로 진행됐다. 산행 참석자는 5명에 불과했지만 주꾸미와 족발, 떡, 과일 여기에 오미자 술과 함께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긴 시간이었다.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산행이었다.

5시에 시작된 2부에서는 20여명이 참석,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보쌈집-노래방-닭갈비집으로 이어진 시간은 어느덧 11시. 집행부에서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고 아침부터 시작된 모임을 정리하던 차, 전화가 왔다.

인제가면 언제오나! 강원도 인제에서 29년째 군대생활을 하고 있는 김광풍 동창이 달려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칵테일 바로 자리로 옮겨 김광풍 원사가 신고식을 했다. 그러자 행사에 참석한 모든 동창들이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밤 술잔은 계속해서 돌고 또 돌았다.

이번 모임에서는 향후 계획도 함께 나눴다. 연 2회 모임, 연회비 5만원, 부모 및 자녀 경조사 화환 보내기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용구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하다. 동창회 모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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