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양병호 향우 빠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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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양병호 향우 빠른 회복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1.04.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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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회원들 문병 성금 전달

 

양병호(사진·59·구림 성곡 출신) 재경구림면향우회 명예회장이 뇌출혈 증상으로 투병중인 가운데 재경향우회 임원을 비롯한 동향인들이 성금을 전달하며 쾌유를 빌었다.

 

지난 20일 재경구림면향우회(회장 최광섭) 임원진들은 양 명예회장이 투병 중인 경희의료원 병상을 찾아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ㆍ격려했다.

양 명예회장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지 40여 일이 지나도록 의식불명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그동안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해왔다. 그러나 지난 달 15일경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침술요법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부터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향우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이날 양 명예회장은 문병 온 최광섭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과 고문단, 임원진이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할 때마다 각기 손을 꼭 잡아주는 등 스스로 손짓과 눈 맞춤으로 자기 의사표시를 해 참석자 모두를 감동시켰다. 평소 뜨거운 애향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왔던 양 회장의 투병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지인들은 못내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바랐다.

재경구림면향우회에서는 성금을 모금하여 가족들을 돕기로 결정하고 열린순창 지면 협찬을 통해 향우가족에게 알렸다. 그리고 지난 3월 하순부터 한 달 동안 모금된 193만 원의 성금을 이날 부인 서영자(유등 버들 출신) 여사에게 전달하였다.

양 회장 가족들은 “향우들이 물심양면으로 격려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꼭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광섭 재경구림면향우회장은 “정성어린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향우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양 회장이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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