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방성 곡부 공씨, 중시조 묘소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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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방성 곡부 공씨, 중시조 묘소참배
  •  공성귀 자문위원
  • 승인 2011.04.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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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부 공씨 집성촌 금과 방성리 출신 재경 곡부 공씨 일가 30여 명은 지난 24일 중시조인 회원군공 소 할아버지 묘를 참배하고 경남 지역 일대를 여행했다.(사진)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인 회원들은 서울에서 경남 창원까지 5시간여를 달려 묘소에 도착했다.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음식을 올리고 제사를 지낸 후 외도를 관람했다. 그리고 얼마 전 개통돼 유명해진 거가대교와 가덕해저터널을 구경하며 거제 포로수용소와 유적 등 거제 일대를 둘러보았다.

특히 야자수를 비롯한 희귀한 외국식물과 50여 종의 선인장 등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코카스 가든의 풍경은 회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 회원은 “희귀식물과 동백나무 등 섬 주위의 환상적인 풍경과 더불어 전망대에서 본 바다는 그리스 신화를 연상케 한다”며 주변사람들에게도 여행지로 추천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비용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내어 해결해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었다. 선조에 대한 예를 갖추고 진행한 봄나들이를 마친 회원들은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며 밤늦게야 헤어졌다.

 

<곡부 공씨> 본관은 곡부(曲阜) 단본이다. 시조는 중국의 공자(孔子:丘)이며, 1351년(충정왕 3) 53대손 소(紹)가 원(元)나라의 한림학사로서, 공민왕과 결혼한 노국대장공주를 배종하여 고려에 왔다가 귀화,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가 되고 회원군(檜原君)에 봉해져 창원(昌原)을 식읍으로 받아, 한국 공씨의 중시조(中始祖)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한국의 창원을 본관으로 할 수 없다 하여 1794년(정조 18) 공자의 고향인 곡부를 본관으로 하사받아 곡부공씨가 되었다.

주로 경남·전남·경기·충북·경북 순으로 집단거주하였고, 순창에는 금과 방성리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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